Skip to content
Kizini Note
2016.07.25 15:52

나 보다 나 다움 _ 7월 이야기

조회 수 2940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2016년 7월 31일, 오늘도 역시 더운날

아침 일찍 아이들을 대피 시켰다. 아이들 말로는 "모스"라는 곳인데, 줄임말이다. 모암동 스타피씨방이라는 곳이다. 아마 아이들 여름 나기엔 여기가 최고인듯!!

이 더운 여름에 하루동일 에어콘을 켜고 각자의 시간을 가지기엔 너무 덥다.

오늘은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우린 우리대로 하루를 보낼까 한다.

이제 우리는 마트로 장을 보러갈 생각이다. 이왕 나간김에 맛있는 점심도 먹고...

무엇을 먹을지 아직 정하진 않았지만 이순간 집을 나서야 함에 우리는 공감하고 있다.

오늘도 이런 여름을 나기 위해 우리는 슬슬 움직여 본다.


2016년 7월 29일, 오늘은 하루 휴가를 내고 집에서 쉬었다.

하루가 지남에 따라 매우 한심스럽다는 느낌을 지울수 없다. 뭐가 그리 한심스러울까? 하는 마음은 그리 알리고 싶지 않은 내 마음이다.

휴가를 내고, 허니 학교 데려다 주고, 미니 학원 데려다 주고, 시내 한바퀴 돌다 스타벅스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벤티 한잔을 500원 할인 받아 들고 올레 티브이 무료영화 "논스톱"을 한편 보고, 귀가하는 아이들을 데리고 집을 나섰다.

인근 언니 가게에 있는 아내를 불러내어 차에 태우고 온가족 4인은 무작정 더운 이 여름을 잠시 피하기 위해 저녁을 함께 하기로 했다. 

김천인근 가장 싼 기름을 판다는 "김여사네"까지 가서 만땅으로 기름을 채우고 혁신도시를 지나 만장일치로 왜관의 약목식당으로 향했다. 오랜만의 약목식당은 우리가족의 기대를 크게 충족시켜 줌과 동시에 한 여름이였다는 사실도 함께 알게 해 주었다.

한시간도 채 걸리지 않은 4인분의 고기와 밥 2공기를 뽁아 먹고  도망쳐 나오듯 돌아오고 말았다. 

급히 먹은 탓에 아내는 시내에서 약국에 들러 약까지 지어 온 하루 이렇게 마무리 하나 보다. 남은 저녁 좀 더 잘 지내보자. ^^


2016년 7월 25일 시작!

여기 이곳,


진솔한 나의 이야기를 하고 싶은 마음에 몇자 적어 보기로 한다.

잊어 버리기 전에 2016년 8월1일은 나의 생일이다. 46번째 생일이기도 하지만 46년만에 돌아오는 음력 생일과 양력생일이 일치하는 개인적으로 소중한 의미의 날이기도 하다.


결국 2016년 8월1일은 만 46세라는 것이다. 진짜 만으로 46세이다. (의미 없고 슬프다)


1970년 8월1일(음력 6월29일) 저녁 7시20분경 나는 김천시 용두동에서 태어났다. 

그리고 46년이 지났다.


2016년 8월1일(음력 6월29일) 저녁 7시20분경 나는  새로운 시작하게 될것이라 믿어 볼것이다.


가끔, 

타인의 단점을 농담삼아 이야기 하며 즐거워 한다. 단점을 단점으로 이야기 하면 상대방이 기분나빠 할것 같아 나름 배려를 했다는 생각에 농담삼아 가벼운 자리에서 이야기 하며 은근슬쩍 묻여 버린다. 


단점은 단점이라는 사실, 상대방은 싫어한다. 


타인에 대해서는 칭찬과 장점만 이야기 하자. 나 자신에게도 칭찬을 잊지 말고 자신있게 살았으면 한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4 Kizini Note 나 보다 나 다움 _ 11월 이야기 [잘 사는 법] KiziniStory 2017.11.29 26749
33 Kizini Note 나 보다 나 다움 _ 10월 이야기 [게으름도 병이다] KiziniStory 2017.10.19 28289
32 Kizini Note 나 보다 나 다움 _ 9월 이야기 [답이 없다] KiziniStory 2017.09.13 27295
31 Kizini Note 나 보다 나 다움 _ 8월 이야기 [인생... 뭐?] KiziniStory 2017.08.09 27755
30 Kizini Note 나 보다 나 다움 _ 7월 이야기 [내 마음대로 삶!!] KiziniStory 2017.07.07 27706
29 Kizini Note 나 보다 나 다움 _ 4월 이야기 [시작의 두려움] KiziniStory 2017.04.06 28767
28 Kizini Note 나 보다 나 다움 _ 3월 이야기 [개운하다] KiziniStory 2017.03.20 29428
27 Kizini Note 나 보다 나 다움 _ 2월 이야기 KiziniStory 2017.02.13 29145
26 Kizini Note 나 보다 나 다움 _ 12월 이야기 KiziniStory 2016.12.15 29407
25 Kizini Note 나 보다 나 다움 _ 11월 이야기 KiziniStory 2016.11.14 29447
24 Kizini Note 나 보다 나 다움 _ 10월 이야기 KiziniStory 2016.10.10 30431
23 Kizini Note 나 보다 나 다움 _ 9월 이야기 KiziniStory 2016.09.18 30270
22 Kizini Note 짜증 file KiziniStory 2016.09.05 30889
21 Kizini Note 내 인생 참 "期" 하다. KiziniStory 2016.09.01 63756
20 Kizini Note 사드(THAAD Terminal High Altitude Area Defense) 주변(김천시)에 살면 전자레인지속에 사는 것과 같습니다. file KiziniStory 2016.08.22 40590
19 Kizini Note 나 보다 나 다움 _ 8월 이야기 KiziniStory 2016.08.10 31916
» Kizini Note 나 보다 나 다움 _ 7월 이야기 KiziniStory 2016.07.25 29402
17 Kizini Note IPPA KiziniStory 2016.07.11 34372
16 Kizini Note 힘든 하루 file KiziniStory 2016.07.09 30371
15 Kizini Note 느낌(Feeling) KiziniStory 2015.08.30 29437
Board Pagination Prev 1 2 Next
/ 2

Powered by Kizini Story / Designed by KiziniStory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