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Kizini Note
2014.07.06 10:46

일상

조회 수 3486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비가 오는 날이다.
아침부터 촉촉히 스며드는 주말 아침이다.
늦은 아침은 아쉽지만
점심엔 감자를 삶는다.
아직도 비는 촉촉하다.
간간히 들려오는 음악도 유난히 파고드는 주말 아침이다.

빗물이 스며든 아스팔트를 걸었으면 좋겠다.
아내의 한손엔 이쁜 하얀우산이
한손엔 내손이

신발 끝자락에 스며든 빗물에 발가락을 꼬물거리며 걷고 싶다.
뒷꿈치 위로 튀어오르는 빗물에 젖어가는 종아리의 촉촉함을 느끼고 싶다.

순해지는 느낌 그대로 느껴지는 오늘이 참으로 맑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8 Kizini Note 나 보다 나 다움 _ 8월 이야기 KiziniStory 2016.08.10 33108
27 Kizini Blog 메모의 중요성과 메모 방법 KiziniStory 2015.01.26 33348
26 Kizini PhonCa 여수에서 (iPhone5) file KiziniStory 2015.03.06 33561
25 Kizini Family My Family 2014 file KiziniStory 2014.06.04 33612
24 Kizini Family Jemini 2006 file KiziniStory 2014.06.06 33919
23 Kizini Note 충전의 시대 3.0 KiziniStory 2014.06.23 34211
22 Kizini Family My Family 2014 file KiziniStory 2014.06.05 34240
21 Kizini Family My Wife 2014 file KiziniStory 2014.06.04 34325
20 Kizini Note 세상은 미쳐야 산다. file KiziniStory 2014.11.04 34353
19 Kizini Note 인연의 겹에 솔직해 지자 1 KiziniStory 2014.07.21 34486
18 Kizini PhonCa 한강 나무 심기(iPhone5) file KiziniStory 2015.03.06 34523
17 Kizini Family 우리가족(직지사 템플스테이) file KiziniStory 2015.07.30 34629
16 Kizini PhonCa 비내리는 우도소경 (iPhone5) file KiziniStory 2015.03.06 34676
15 Kizini Note 웃어야 할 일들이 많이 남았는데.... file KiziniStory 2014.07.15 34815
» Kizini Note 일상 KiziniStory 2014.07.06 34866
13 Kizini Family Family Summer Vacation 2014 file KiziniStory 2014.08.17 34870
12 Kizini Note 겨울 KiziniStory 2014.12.26 34904
11 Kizini Note 참 어리석은 인간아, KiziniStory 2015.01.16 34906
10 Kizini Note 참 불쌍한 인간아, KiziniStory 2015.01.16 35127
9 Kizini Note 참 한심한 인간아, KiziniStory 2015.01.16 35258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Next
/ 4

Powered by Kizini Story / Designed by KiziniStory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